• ▲ 베이스 손태진.ⓒ예술의전당
    ▲ 베이스 손태진.ⓒ예술의전당
    베이스 손태진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무대를 꾸민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손태진은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다.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잠든 그대', '오르골' 등 솔로 음원을 발표하며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섭렵했다.

    이번 공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주제로 각 계절에 맞는 음악을 손태진이 직접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사전에 공지하지 않고, 공연장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로 대중가요, 뮤지컬 넘버,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노래한다. 손태진과 함께 피아니스트 문재원, 더블베이시스트 장승호, 드러머 송준영이 무대에 오른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전석 매진되는 저력을 보여준 손태진의 따뜻한 음색을 만나볼 수 있는 감동 가득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