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술꽃 씨앗학교' 기획사업 공모.ⓒ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예술꽃 씨앗학교' 기획사업 공모.ⓒ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은 6월 9일~7월 5일 '예술꽃 씨앗학교'를 이끌어갈 신규학교 공모를 시작한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농산어촌, 도서벽지 등 문화예술 혜택이 적은 지역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8년 10개 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144개 학교를 지원했으며, 2021년 49개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3여 년간 축적된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의 주요성과와 한계점을 분석해 두 가지 유형으로 준비했다. △기존 사업운영 모델을 보완한 '학교주도형' △새로운 사업운영 모델을 적용하는 '학교-예술단체 협력형'으로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예년보다 공모 시기를 앞당겨 2022년 정규 사업계획을 구체화 시키고자 한다. '학교주도형'은 올해 하반기에 예비과정을 진행해 선정학교의 전교직원에게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프로그램 개발 기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학교-예술단체 협력형'은 문화소외지역 특성상 예술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해 설계한 기획사업이다. 학교 선정 이후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예술단체를 공모해 학교와 예술단체 간 협력형 사업을 시도한다.

    공모에 선정된 운영학교와 예술단체는 올해 12월 말까지 학교 및 참여자 특성, 지역 환경 분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운영('학교-예술단체 협력형' 해당)을 실행하게 된다. 2022년부터 정규사업으로 전환해 최대 4년 간 장기 집중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설명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