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8월 2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우산도둑'·'하얀산'·'리틀뮤지션' 3편
  • ▲ '2021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포스터.ⓒ예술의전당
    ▲ '2021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의 대표 여름 기획 공연 시리즈인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7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연극 '우산도둑'(7월 15~25일) △인형극 '하얀산'(7월 29일~8월 8일) △음악극 '리틀뮤지션'(8월 12~22일) 총 세 편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난다.

    '우산도둑'은 스리랑카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참여형 공연이다. 유연한 움직임과 알록달록한 우산은 마치 꿈나라와 같아 어린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자극한다. 2020년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 관객인기상, 연출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하얀산'은 국내 최초의 공립 인형극단인 춘천시립인형극단의 창단 작품이다. 연출 조현산, 극작 경민선, 미술감독 류지연, 음악감독 김현보(밴드 두번째 달)가 참여했다. 신화적인 시공간을 배경으로 샴쌍둥이 남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인형극에서 볼 수 없는 진지한 주제의식을 담고 있다.

    '리틀뮤지션'은 중앙아시아 민담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 '작은 악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어린 악사의 모험담을 그린다. 2018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어린이 공연 베스트3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은 9일부터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7월 4일까지 조기예매 시 30% 할인(화‧수‧목 공연 한정)을 제공한다. 백신예방접종자 20% 할인 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