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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갑론을박…"민심 받아들이고 승부"vs"대선 열차 추석 이후"

하태경 "민심이 당에 바라는 것은 상상을 뛰어넘는 변화라는 것 입증됐다"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만 태워 성급하게 대선 경선 열차 출발시키면 대선 승리 할 수 없어"

입력 2021-05-30 11:31 수정 2021-05-30 11:31

▲ '30대·0선'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1위로 통과한 것을 두고 당 내부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뉴시스

'30대·0선'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1위로 통과한 것을 두고 당 내부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당원 선거인단 50%·일반 국민 50%를 상대로 실시된 당대표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 41%로 1위를 차지했다.

"좋은 경륜 보여주면 승리 가능성 있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몇몇 중진 후보들이 보여주는 것은 좋은 경륜이 아니라 나쁜 경륜"이라며 "대표적으로 과거 팔이와 편 가르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후보는 아니지만 또 한 중진은 이번 경선이 탈당파와 잔류파의 대결이라고 한다"라며 "우리 당은 탄핵의 강을 넘자며 만든 당인데, 그런 당에 탄핵 논쟁을 다시 부추기는 것은 해당 행위"라고도 지적했다.

하 의원은 "우리 당이 정권을 되찾아 오기 위해서는 공정, 통합, 미래의 키워드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경륜을 무기로 내세우는 중진 후보들은 공정, 통합, 미래에 대한 좋은 경륜을 보여달라"며 "그러면 승리할 가능성이 찾아올 것"이라고 적었다.

하 의원은 "국민여론조사는 과반인 51%, 당원여론조사에서도 2위와 불과 1% 차이"라며 "민심이 우리 당에 바라는 것은 상상을 뛰어넘는 변화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대선 열차 출발일 추석 이후로 늦춰야"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 전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대선 열차 출발일을 9월 추석 이후로 늦추겠다"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만을 태워 성급하게 대선 경선 열차를 먼저 출발시켜서는 야권 통합을 지나 '대선 승리'라는 종착역에 다다를 수 없다"며 "야권 전체가 정권교체 열차에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통합 대선 주자 선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어 탄력적인 당 운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대표 당선 직후 '정권교체준비위원회'와 '야권통합위원회'로 구성된 '범야권대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정권교체준비위'는 대선 경선준비 프로그램 마련을, '야권통합위원회'는 범야권을 하나의 빅텐트로 모으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또 "9월 추석을 기점으로 모든 후보가 각자의 공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갖고 경쟁하고, 9월 말 경선룰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대선 경선 일정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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