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선별진료소 운영… 검사소 별 운영 날짜 및 시간 미리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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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7일 김제시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서울시가 우한코로나(코로나19) 감염 전파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설 연휴 기간(11~14일)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기로 했다.9일 서울시는 올해 설 연휴 기간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46곳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각 자치구 보건소 등에 설치된 선별검사소 역시 설 연휴 기간 계속 운영된다.이는 설 연휴 기간 가족 간 만남이 잦아지는 만큼 즉각적인 진단 검사를 통해 감염 전파를 취대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운영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8일까지 총 77만8468명(일평균 1만345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그 중 2450명(확진율 0.31%)가 양성으로 확인됐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설 연휴 동안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여행 및 이동 자제를 준수해 설 이후 안정적인 감소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연휴 기간 의료진 인력 등 현장 여건에 따라 검사소 별 운영 날짜나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 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120), 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