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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2020 썸머클래식' 연주 모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11월 14일 오후 5시 체임버홀에서 '2020 앙상블 콘서트 Ⅲ. 하모니카 판타지'를 펼친다.2015년 시작한 '앙상블 콘서트'는 실내악의 선율과 쉬운 해설을 선사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클래식 연주회로 자리를 잡아온 마티네 공연이다. 계속 되는 매진사례로 2019년부터는 주말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겼다.올해 세 번째 공연은 '하모니카'를 주인공으로 '하모니카 판타지(Harmonica Fantasy)'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작은 관악기 하모니카가 솔리스트가 돼 무대에서 보여줄 아름다운 앙상블은 클래식 악기로서의 하모니카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하모니카 거장 지그문트 그로븐의 '하모니카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전설'을 아시아 초연으로, 고든 제이콥의 '하모니카와 현악4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를 한국 초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 ▲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2020 앙상블콘서트Ⅲ' 포스터ⓒ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르는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은 권위 있는 국제 하모니카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노르웨이 음악원 최초로 하모니카 전공으로 입학해 지그문트 그로븐을 사사하며 전문성을 다져온 패기 넘치는 젊은 연주자다.'2020 앙상블 콘서트 Ⅰ. Strings'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최혁재가 세 번째 공연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오랜 인연으로 많은 이들을 클래식 애호가로 이끌고 있는 한양대 정경영 교수가 해설로 참여한다.'2020 앙상블 콘서트 Ⅲ. 하모니카 판타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하여 객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운영한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온라인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