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콘' 10월 포스터.ⓒCJ ENM
    ▲ '집콘' 10월 포스터.ⓒCJ ENM
    '문화가 있는 날' 대표 콘텐츠 '집콘'이 오는 28일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가수 양희은과 정인이 함께 참여하는 랜선 라이브로 열린다.

    10월의 집콘은 '세상의 모든 모녀를 위해'를 테마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특별한 모녀에 대한 가사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양희은의 히트곡 '엄마가 딸에게'(2015)를 양희은과 정인이 함께하는 콜라보 무대로 펼친다.

    이번 집콘은 모녀를 테마로 하는 만큼 전국의 모녀들을 대상으로 한 '메이크오버' 이벤트도 마련될 계획이다. 사전 사연신청을 접수받아 최종 선정된 2팀에게 새로운 스타일링을 통해 부모님께 제2의 인생을 선물해준다.

    집콘에 처음 참여하게 된 양희은은 "올해는 내게 있어 데뷔 50주년이 된 해이다. 개인적으로 50주년 공연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지만 누구나 다 힘든 한 해에 스스로를 다독거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와는 어떻게 보면 애증의 관계인 것 같다. 어머니가 못 누렸던 걸 향유하고 싶어 함께 여행을 많이 했다.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재능이 많다. 어머니가 곁에 계시다는 것 조차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인은 "둘째를 낳고 바쁘게 지내고 있다. 집에서 육아와 함께 유튜브도 시작하고 랜선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부모님에게 더욱 감사하게 되는 요즘이다"고 전했다.
     
    10월의 '집콘'은 카카오톡의 #탭(샵탭)과 다음(Daum) 포털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