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 공연관람료 지원사업' 메인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
    ▲ '2020 공연관람료 지원사업' 메인 포스터.ⓒ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 이하 예경)가 공연예술계 지원사격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공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소중한 일상, 소중한 문화티켓'(이하 '소중한 문화티켓')을 타이틀로 진행되는 소비 쿠폰제다.

    8개 티켓 예매처(인터파크·옥션·예스24·SK플래닛·하나티켓·네이버N예약·티켓링크·멜론티켓)에서 연극,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국악 등 순수 공연예술 예매 시 1인당 최대 3만2000원(8000원씩 4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본래 8월 중순부터 시작하려고 했던 '소중한 문화티켓'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감에 따라 잠정 연기됐었다. 이번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으로, 공연예술계는 연말 성수기를 준비하며 공연예술관람료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주관처인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순수 공연 예술 관람은 코로나19 감염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총 14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연소비쿠폰제가 위기에 처한 순수공연예술계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중한 문화티켓'은 연내 2차례 신청 가능하며, 10·11·12월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