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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라임·옵티머스 연루 공직자들, 해명 못하면 사퇴하라"

강기정·김상조·이낙연·김병욱·윤석헌·이낙연·이재명… 경제민주주의21 실명 논평

입력 2020-10-13 15:38 수정 2020-10-13 18:01

▲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뉴시스

참여연대 출신이자 '조국흑서' 저자인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13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펀드 정치권 연루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해명하지 못하는 공직자는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율 "김봉현 5000만원 증언 이후 의혹 번져"

김경율 대표는 이날 오후 경제민주주의21 논평을 통해 "김봉현 회장이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통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라임사태 해결 명목으로 5000만원을 건넸다는 법정 증언 이후로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사태의 정치권 연루 의혹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라임자산운용의 배후 전주(錢主)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 재판에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줬다고 진술하며 파장이 일었다.

강 전 수석은 12일 "금품 1원 한 장 받은 적 없다"며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을 찾아 김 전 회장을 위증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옵티머스사태와 관련해서도 윤석호 전 옵티머스 이사의 배우자인 이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옵티머스 지분 9.8%를 소유한 채 작년 10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국회·검찰,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해야"

김경율 대표는 "라임과 옵티머스 펀드는 불완전 판매와 사기 등을 통해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히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만에 하나 이들 펀드가 정치권과 어떤 형태로든 연결돼 부적절한 혜택과 지원을 주고받았다면 이는 우리나라 정치 및 경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와 검찰은 이들 펀드와 정치권이 연계됐을 가능성에 대해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그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청와대·더불어민주당·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은 진상규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언론에 이름이 거론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김상조 정책실장·김병욱 민주당 의원·윤석헌 금감원장·이낙연 민주당 대표·이재명 경기지사 등을 언급하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어디까지 사실과 부합하고 어떤 점이 허위 주장인지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사실로서 국민이 알아야 할 내용은 없는지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자신의 행동은 어땠는지 등을 소상하게 해명할 것을 강조했다.

"허위 가능성 기대 의혹 외면할 수 없어"

김경율 대표는 "강기정 전 수석은 사실관계 자체를 부인했고, 이낙연 대표는 사실관계는 시인하면서 이를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면서도 "다른 공직자들의 경우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의혹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불충분한 해명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라임·옵티머스사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언론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의혹이 모두 사실이라고 단정할 순 없지만 허위 가능성에 기대 의혹을 모두 외면할 순 없다"며 "만에 하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그 파장은 정권 전체의 도덕성과 직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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