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우파단체가 개천절·한글날에 광화문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도심내 집회금지' '서울 전역 10인 이상의 집회 금지'를 알리는 문구가 보이고 있다.

    '8·15집회 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정치탄압에 맞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월 3일 개천절 국민대회와 관련해 "합법적인 범위에서 곧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자유연대는 개천절 서울 종로구 일대 7곳에 1만여 명 규모의 집회를, 자유연대와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 등은 한글날 각각 2,000명·4,0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