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50.4% > 최재성 46.0%… 2018년 재보궐선거 땐 최재성 압승, 2년 만에 뒤집혀
  • ▲ 배현진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구을 후보와 지지 방문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16일 새벽(12시) 초조한 표정으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성원 기자
    ▲ 배현진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구을 후보와 지지 방문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16일 새벽(12시) 초조한 표정으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성원 기자
    4·15총선 서울 송파을 지역에서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개표율 99.9%) 배 후보가 50.4%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최 후보는 46.0%로 2위다. 두 후보는 밤새 초접전을 벌였지만 결과는 배 후보의 승리였다.

    송파을 지역은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낸 4선 중진의 최 후보와 아나운서 출신 정치 신인인 배 후보의 대결로 주목받았던 지역이다.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는 최 후보가 54.4%를 득표하면서 29.6%를 얻은 배 후보에게 압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