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열린민주당 9%, 정의당 9%, 국민의당 6%, 우리공화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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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등 비례대표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박성원 기자
4·15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1%p 차이로 좁혀졌다.한국갤럽은 27일 3월 넷째 주(24~26일) 주간집계에서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시민당이 25%, 미래한국당이 2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어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9%, 국민의당 6%, 우리공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정당·단체는 총 합계 3%, 투표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은 24%였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무당층 27%, 미래통합당 22%, 정의당 5%, 국민의당 4% 등 순으로 집계됐다.정당 지지도와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수치를 단순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37%→더불어시민당 25%(-12%p) ▲미래통합당 22%→미래한국당 24%(+2%p) ▲정의당 5%→9%(+4%p) ▲국민의당 4%→6%(+2%p) ▲열린민주당 2%→9%(+7%p) 등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 측은 이와 관련 "민주당 지지층이 더불어시민당(59%)·열린민주당(15%)·정의당(10%)으로 분산된 결과"라며 "열린민주당은 김의겸·최강욱 등 청와대 출신 인사를 비례대표 선순위에 올린 반면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 출신 비례대표 후보들을 후순위로 배정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근거한 예상 득표율을 보면, 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 32%, 정의당 11%, 열린민주당 10%, 국민의당 9%, 자유공화당 1%, 그 외 5% 등 순으로 분석됐다. 비례대표 정당 예상 득표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제7회 지방선거 전국 성·연령대별 투표율을 평균해 셀 가중처리했고, 응답유보층(부동층)은 다중분류 모형에 따라 선택추정배분했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로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4%(총통화 739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