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심판에 앞장서는 '젊은 투사' '청년 저격수'… 1호 공약은 '을숙도 국가 정원화'
  • ▲ 정호윤 전 청와대 행정관이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을숙도에서 부산 사하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정호윤 전 청와대 행정관이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을숙도에서 부산 사하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정호윤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갑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여권 일색인 낙동강 벨트 탈환 선봉에 서겠다"며 출마 각오를 밝혔다.

    정호윤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을숙도'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예비후보는 "봄이 시작되는 입춘에 '젊은 투사' '청년 저격수'가 되어 문재인 정권의 춥고 싸늘했던 혹한의 시절을 종식 시킬 것"이라며 "정권 심판이 부산에서부터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그 중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 3년간 공정은 불공정이 되었고 정의는 부정이 되었으며, 헌정은 유린됐고 국정은 파탄났다"며 "안보마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는데 북한에 '삶은 소대가리'소리를 들으면서도 제재를 풀어주지 못해 안달"이라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정호윤 예비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을숙도 국가정원화'를 추진을 내세웠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한심한 경제정책으로 국가 경제가  최악으로 치닫는 지금, 사하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그 중 하나인 잠들어 있는 을숙도를 깨워 주변 지역과의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넘쳐나는 을숙도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호윤 예비후보는 2005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여의도연구소 객원연구원·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월간조선 기획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국정리더십포럼 상임대표·국정리더십연구원장·한미공공정책위원회 운영위원·입법정책연구회 선임연구위원을 겸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