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엘리펀트 송' 포스터.ⓒ나인스토리
    ▲ 연극 '엘리펀트 송' 포스터.ⓒ나인스토리
    연극 '엘리펀트 송(The Elephant Song)'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2년 만에 돌아온다.

    2017년 삼연 무대를 올리고 휴식기를 가졌던 '엘리펀트 송'은 11월 22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2015년 국내 초연된 '엘리펀트송'은 캐나다 작가 니콜라스 빌런의 데뷔작으로,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영화로 잘 알려졌다. 2004년 캐나다 스트랫퍼드 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작품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마이클의 담당 수간호사 피터슨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극을 팽팽하게 그려낸다.

    행방의 단서를 찾으려는 그린버그와 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 환자 마이클, 마이클이 유독 경계하는 수간호사 피터슨까지 세 사람의 대화가 치밀하게 엇갈리며 고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