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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서트 오페라 '돈 조반니' 포스터.ⓒ뉴서울오페라단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아리아가 2시간 동안 울려퍼진다.뉴서울오페라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콘서트 오페라 '돈 조반니'가 9월 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돈 조반니'는 모차르트의 음악적 성취가 집대성된 작품으로, 오페라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작품은 17세기 스페인 세비야의 바람둥이 돈 조반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모차르트가 대본가 로렌조 다 폰테와 손잡고 만든 3대 작품 중 하나로 1787년 초연됐다.돈 조반니의 여성 편력을 늘어놓는 '카탈로그의 노래', 달콤한 유혹을 노래하는 '우리 손을 맞잡고', 호쾌한 '샴페인의 노래' 등 익숙한 명곡들이 연극적 요소 없이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홍지원 뉴서울오페라단 대표가 총예술감독을, 현재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구모영이 무대에 오른다.'돈 조반니' 역에 베이스 우경식, '돈나 안나'역 소프라노 박유리, '돈 오타비오' 역 테너 배은환, '돈나 엘비라' 역 소프라노 김샤론, '레포렐로' 역에는 바리톤 최은석 등이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