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 더해져 대기 악화, 건강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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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세먼지가 사흘째 전국을 뒤덮고 있다. 평소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3배~4배 가량 높은 만큼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2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오늘 오전엔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쌓이고, 오후엔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다"고 밝혔다. 뿌연 하늘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60㎍/m(나쁨), 경기 68㎍/m(나쁨), 강원 56㎍/m(나쁨), 대전 80㎍/m(매우 나쁨), 세종 83㎍/m(매우 나쁨), 충북 94㎍/m(매우 나쁨), 충남 54㎍/m(나쁨), 경북 60㎍/m(나쁨), 광주 63㎍/m(나쁨), 전북 64㎍/m(나쁨), 경남 45㎍/m(나쁨), 울산 40㎍/m(나쁨), 부산 39㎍/m(나쁨), 제주 43㎍/m(나쁨)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날씨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대전 10도, 청주 9도, 대구 12도, 광주 12도, 전주 10도, 부산 14도, 제주 10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제주 지방에는 비소식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