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정체·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미세먼지 악화… 기온은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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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한반도 대기 정체에 이어 국외 유입까지 더해져 서울(92㎍/m³), 경기(83㎍/m³), 충남(82㎍/m³), 세종(101㎍/m³), 충북(95㎍/m³), 대전(82㎍/m³) 등에서 오전엔 '나쁨', 오후엔 '한때 나쁨'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외의 지역인 인천, 강원, 경북, 대구, 광주, 전북, 경남, 울산, 부산, 제주 등은 미세먼지 농도 50~65㎍/m³로 오전엔 '보통' 오후엔 '한때 나쁨'을 가리키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부턴 미세먼지가 다소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6도 ▲춘천 -2도 ▲강릉 4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6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전주 12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오는 수요일(27일)부터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목요일(28일)은 제주에 이어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리겠고, 그 주 주말 또는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