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용' 리메이크작서 국채위조범 '드가'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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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에서 마치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가 살아 돌아온 것처럼 소름 돋는 매소드 연기를 선보여 평단과 관객 모두의 극찬을 받은 배우 라미 말렉(Rami Malek·사진 중앙)이 이번엔 '빠삐용(Papillon)'으로 돌아온다.
'빠삐용'은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종신수(終身囚) 빠삐용이 탈옥에 성공하는 동명 실화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프랑스 영화. 1973년 개봉해 제46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라미 말렉은 다음 달 개봉 예정인 '빠삐용 리메이크작'에서 과거 더스틴 호프먼(Dustin Hoffman)이 연기했던 국채위조범 '드가' 역을 맡았다. 주인공 '빠삐'는 '킹 아서: 제왕의 검'에서 아서왕으로 열연했던 찰리 허냄(Charlie Hunnam)이 연기했다.
라미 말렉은 "어린 시절 본 원작 소설과 영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잊지 못할 강렬함을 안겨준 작품이지만, 새로운 해석을 선보일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이 작품을 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찰리 허냄과 마이클 노어 감독 또한 "라미 말렉이 아닌 '드가'는 생각할 수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라미 말렉이 '빠삐용'을 통해 또 한번 전세계 극장가에 신드롬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제공 =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