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영유아·교사 대상별 수칙 안내… 컴퓨터, 모바일 가능
  • ▲ ▲ 실종아동예방 3단계 수칙, ⓒ서울시 제공,
    ▲ ▲ 실종아동예방 3단계 수칙, ⓒ서울시 제공,


    매년 2만여 건 발생하는 아동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홈페이지가 제작됐다.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영유아·보육교직원 등 대상별 실종아동예방수칙 안내 홈페이지를 31일 개설했다.

    컴퓨터와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는 이 홈페이지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실종아동예방 3단계 구호와 보육교사·부모용 예방수칙이 쉽게 정리돼 있다.

    우선 평상시 아이에게 △멈춰요(길을 잃을 경우) △생각해요(부모님 전화번호·주소 등) △도와주세요(주변 안전요원·경찰) 3단계 구호를 가르치도록 한다.

    부모의 예방수칙은 △자녀와 함께 다니기 △자녀를 혼자 있게 하지 않기 △자녀의 착의 기억하기 △자녀에게 부모이름·연락처·주소 기억하게 하기 등이다.

    보육교직원을 위한 예방수칙은 △사전 인력 확보·교사들 간 역할분담 △단체복·목걸이·명찰 준비 △함께 이동하기·수시 인원점검 등이다.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를 잃어버리면 모두 당황하게 되지만, 사전훈련이 돼있다면 결과는 달라진다"며 "아동과 함께 예방수칙을 반복 훈련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