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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 세종홀이 품격 있는 전문 컨벤션 공간으로 거듭난다.세종홀은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연회장 1,620㎡과 부속시설 717㎡ 규모로 리뉴얼을 마치고 11월 7일 재개관한다.그 동안 세종홀은 결혼식, 돌잔치 등의 장소로 이용돼 왔으나 이는 문화예술기관과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세종문화회관은 그 동안 외부 임대업체에게 운영을 맡겨온 세종홀을 리뉴얼한 후 복합문화예술기관에 걸맞게 직접 관리한다.기존에 단일 공간이었던 세종홀은 가벽 등을 활용해 A홀(200석), B홀(50석), C홀(50석) 3개 공간으로 분할하거나 통합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져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다. 부족했던 음향, 조명 등의 부속 설비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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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단절돼 있던 대극장, 미술관, 세종홀 로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내부 동선 체계를 개선했다. 1층 대극장과 미술관을 잇는 통로와 연결하는 개방형 로비가 신설돼 다른 시설로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시민편의가 향상된다.세종홀의 운영도 임대업체에 일괄 위임했던 방식에서 세종문화회관이 관리하고 식음료 제공과 행사 진행은 특1급 호텔인 세종호텔이 운영하는 형태로 추진한다.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홀은 세종문화회관의 예술경영 노하우와 호텔식 서비스가 결합해 서울 도심의 대표적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세종홀 이용과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02-399-1665)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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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