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22일) 날씨는 전국이 쾌청한 가을 하늘을 드러내지만, 낮 더위가 이어지며 일교차가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 영형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고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일부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으며, 현재 가시 거리는 100m 안팎까지 떨어져 있다. 밤새 복사 냉각으로 지표면의 기온이 크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를 밑도는 곳이 많아 서늘하게 느껴지고 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와 대전·창원 27도, 광주 28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겠지만 일부 수도권 지역은 오전까지 그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2m로 잔잔하게 일겠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낮 동안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보이지만 중부지방의 경우는 내일 새벽, 제주도는 낮 동안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

    토요일인 내일(23일)은 몽골과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들면서 미세먼지가 짙어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