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오늘(8일) 날씨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고 낮에는 다소 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지만, 밤사이 복사 냉각으로 아침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기정체와 중국발스모그 유입으로 중서부 곳곳에 미세먼지농도가 다소 높다.

    현재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천의 가시거리가 70m, 광주 130m, 파주도 200m까지 답답하게 좁혀져 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고, 낮에는 전국에 청명한 하늘이 드러난다.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지수와 오존농도가 높아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대전 29도, 대구는 30도로 예상된다.

    주말인 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에는 서해안 지역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