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9월 첫날인 오늘(1일) 날씨는 전국이 완연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오전에 경상동해안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낮 동안 맑은 날씨에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푄현상이 나타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대전 16도, 광주 18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해 쌀쌀하다.하지만 낮 기온은 크게 올라 서울과 대전 29도, 전주·대구 28도, 광주는 30도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진다.

    낮 동안 볕이 강해서 자외선 지수도 높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른다. 미세먼지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며, 오존농도는 일부 서쪽지방에서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제주도에,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