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9월 개막을 앞두고 야간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지난 27일 티켓오픈과 동시에 랭킹 1위를 차지한 '킹키부츠'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다시 한 번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에 2차 티켓오픈에 앞서 오는 18일 저녁 8시에 야간 티켓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명 '피켓팅'이라 불리며 오전 11시, 오후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데 반해 야간 티켓오픈은 보다 많은 관객들의 예매를 돕고자 시도하게 됐다.
티켓은 9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의 오픈위크 단 5회차로 한정되며, 낮 시간에 구매하기 힘든 직장인 혹은 학생들을 위한 스페셜 오픈이다.
CJ E&M 관계자는 무더운 밤을 활용해 "뮤지컬 '킹키부츠'를 사랑하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좀더 편하게 만나볼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BACK TO SEOUL 킹키부츠'란 타이틀에 맞게 9월 2일 첫 공연을 구매한 관객 전원에게 감사 선물로 지난 시즌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춤추는 절대반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브로드웨이 초연 1년반 만에 2014년 초연된 작품으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린다. 제리미첼의 연출과 신디로퍼의 작사·작곡으로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휩쓸었다.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신의정 등이 출연하며,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