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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날씨도 서울, 경기와 강원 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고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진다"고 밝혔다.10일 폭염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한 주간 발생한 환자 수는 74명으로 전주보다 4.6배나 증가했다.서울 낮 기온 33도, 춘천 33도 등 중북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충청과 남부지방은 차츰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누그러지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남부 등 대부분 지역은 '보통'이 나타나며, 서울·경기북부·충청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다폭염은 오늘 기세가 약해져 내일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