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 인근서 훈련용 경비행기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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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후 전남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경비행기 추락사고에 대해 무안소방서 관계자가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아들이 17일 훈련용 경비행기를 타다 '추락 사고'를 당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경, 교관과 조종사훈련생 등 3명을 태운 4인승 경비행기(SR20)가 전남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야산 밭에 추락해 3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2명은 사고 지점 인근에서, 나머지 1명은 경비행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학영 의원은 급히 사고 현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비행기는 동체에 탈출용 낙하산이 달려 있는 기종인데, 사고 당시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던 것으로 구조 당국은 보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는 국토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가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 ▲ 17일 오후 전남 무안군 현경면 용정리 한 농가의 밭에 추락한 경비행기의 잔해가 처참하게 흐터져 있다. 이날 사고로 교관 등 3명이 숨졌다.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