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이 끊임없는 연습으로 노력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9회에서는 걸그룹 '언니쓰'의 보컬-안무테스트와 김태우-조권-예은의 보컬 트레이닝이 펼쳐졌다.

    지난 8회에서 'SHUT UP'과 목소리가 잘 맞지 않는다는 평을 들었던 민효린은 이날 보컬 테스트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박진영의 폭풍 칭찬을 받았다. 

    일주일의 개인 연습이 지나고 박진영은 "곱고 착한 목소리가 막 나오는 목소리로 변했어.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잘해왔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민효린은 예상치 못한 칭찬에 기뻐하면서도 "막 살아야겠어"라며 깨알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안무테스트에서 민효린의 댄스 실력은 박진영과 멤버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민효린은 "아 떨려"라며 긴장감 속에 댄스를 시작했다. 이어 노래가 시작되자 리듬에 몸을 맡기고 가벼운 몸놀림으로 정확한 안무 동작을 구사했다. 

    박진영은 "효린이 100점"이라며 유일하게 4가지 동작을 정확히 구사한 민효린에 물개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누가 집에서 가르쳐 준거 아냐?"라고 질문하자 민효린은 당황해 고개를 절레 절레 저으며 "아서요 아서요"라고 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민효린의 일취월장한 실력의 비결은 끊임없는 연습이었다. 민효린은 집에서도 구두까지 맞춰 신고 실전 맞춤 연습을 하는가 하면 안무실을 집처럼 여기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음악 한번 더 주세요"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그의 진정성은 인터뷰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민효린은 "멤버들은 어때요?"라는 질문에 눈물을 글썽이며 "뭔지 모르게 뭉클해요. 누가 멤버들에 대해 뭐라고 하면 '써니'가 나올 것 같아요"라며 프로그램과 멤버들의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민효린은 자신의 꿈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진심으로 임하고 있음을 연습으로 몸소 보여줬다. 여기에 멤버들을 향한 애정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들을 민효린의 따뜻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에 빠지게 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