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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기 소만인 20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30도를 웃돌며 무척 덥겠다.

    오늘부터 22일까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으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자외선은 강하겠고, 오존 농도는 대부분 지방에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일부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32도, 대전 31도 등으로 서쪽 지방은 예년 기온을 8~9도가량 웃돌며,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강릉이 24도에 머무는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또,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일부와 강원동해안, 충북 청주, 경북 일부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신경 써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서울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더위가 이어지겠으며, 다음 주 화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