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 ⓒ뉴데일리

    하루가 멀다 하고 스타의 건강악화 소식이 또 한 번 전해졌다.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에이프릴 현주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1일 “멤버 정국이 독감 진단을 받아 활동이 모두 취소됐다.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이 있어 정국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멤버들만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음날인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독감이 오진이었다는 최종 확진을 받았다. 고열은 편도선염의 초기 증상이었으며 휴식을 취한 뒤 현재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라고 알렸다. 이로써 정국은 스페셜 앨범 관련 음악방송 및 팬사인회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충분하지 않았던 휴식과 치료에 팬들은 깊은 시름을 내비쳤다.

    에이프릴 현주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현주가 호흡장애와 두통으로 인해 방송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프릴은 지난달 27일 신곡 ‘팅커벨’로 컴백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혹한 스케줄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소속사는 “현주는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당사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지만 팬들의 걱정 섞인 목소리는 높아져만 가고 있다.

    살인적인 일정으로 가혹하게 느껴질 만큼 아이돌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팬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바짝’ 활동해야할 시기지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만큼 충분한 치료와 휴식기간이 필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