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전소 제공
    ▲ ⓒ발전소 제공

     

    밴드 신촌타이거즈가 28일 정오 첫 EP ‘주님곁으로’를 발매했다.

    신촌타이거즈는 지난해 2월 싱글 ‘쌔끈빠끈’으로 범상치 않은 밴드의 색을 선보이며 파격적으로 데뷔했다. 발매한 모든 싱글들 또한 누구나 한 번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를 신촌타이거즈식 화법으로 표현하며 대중들에게 독자적인 팀의 색을 선보인 것.

    ‘주님곁으로’는 신촌타이거즈 결성 후, 수 없는 버스킹과 공연을 통해 사랑을 받은 곡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앨범으로 신촌타이거즈 하면 빠질 수 없는 이미지 술 ‘주(酒)’를 비유시켜 더욱 더 솔직해진 모습으로 완성됐다.

    버스킹 당시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곡으로 친구들끼리 모여 술잔을 기울일 때마다 불렀던 노래로 술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았다. 미디엄 템포를 기반으로 간단한 리듬과 구성에 스트링을 더해 곡에 대한 진정성과 활기를 불어 넣어 공연 버전과 다르게 좀 더 진지하고 가사에 더 귀 기울일 수 있게 편곡 됐다.

    솔직함과 더불어 유쾌함을 선보이고 있는 신촌타이거즈가 제2의 UV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