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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책을 보다’ 박복용 CP가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마포구 연남동 한 카페에서는 KBS1 교양프로그램 ‘TV, 책을 보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복용 CP, 조정훈 PD, 김창완이 참석했다.

    이날 박복용 CP는 “이전에는 담론 프로그램이었다면 개편 이후에는 일반인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옛날에는 평론가들이 주로 책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제는 일반인 독서가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라며 “매주 6명의 독자들이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들이 다 다르더라. 그럼으로써 책이 말을 한다고 느꼈다. 그게 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이다”라고 해당 프로그램만의 특징을 전했다.

    또 일반인 출연자를 섭외하는 과정으로는 “처음에는 트위터, 페이스북에 노출된 분을 찾았고, 점차 우리가 원하는 분들을 섭외했다. ‘책읽는 대한민국을 기록하는 느낌입니다. 왜 이 책을 읽고 있는지, 이 책을 완독하도록 도와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기록한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1 ‘TV, 책을 보다’는 책 한 권을 통해 우리네 인생을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22일부터 김창완이 새롭게 진행을 맡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