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정해나, '기자 정신' 제대로!...화상통화로 인질극 전해

'피리부는 사나이' 신인배우 정해나가 기자정신을 발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2회에서는 세기은행 인질 강도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특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보람(정해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회부 신입기자 윤보람은 은행 인질 강도 사건에 휘말린 현장 속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실내 미세먼지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취재차 은행에 나와있던 윤보람은 강도 현장을 맞닥뜨리고서 위험을 무릅쓰고 몰래 선배 윤희성(유준상 분)에게 화상통화를 걸어 현장을 중계했다.

윤보람의 활약으로 해당 장면은 뉴스로 보도될 수 있었다. 또 윤보람은 분노한 범인에게 인질로 스스럼 없이 잡히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대범한 행동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그는 범인에게서 풀려난 직후에도 즉시 기자정신을 발휘해 사건이 무사히 종결됐다며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KBS2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치어리딩 동아리 학생 한재영 역으로 얼굴을 알린 정해나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이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도 첫 등장부터 강렬한 캐릭터를 잘 표현해냈다. 이에 정해나가 그릴 윤보람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

한편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