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제공
    ▲ ⓒMBC 제공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이하 아육대) 중  남자 아이돌들의 씨름 경기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아육대'에서는 평소 ‘짐승돌’이라 불릴 만큼 탄탄한 복근과 허벅지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B.A.P, 비투비, 빅스, 갓세븐, 업텐션, 틴탑 등이 천하장사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남자 씨름'은 ‘남자 아이돌 스타들이 가장 출전하고 싶은 종목 1위’로 꼽히며 출전 팀 선정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평소 ‘모델돌’이라고 불리는 빅스는 긴 다리로 ‘밭다리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해설위원인 이태현도 놀랄 정도의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고 전해졌다.

    또 연습 때부터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기술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씨름 코치가 예상하는 우승팀’으로 뽑힌 방탄소년단은 남다른 힘과 기술을 자랑하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다.

    올해 '아육대' 씨름에서는 또 다른 재미가 추가됐다. 80년대 씨름판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이준희와 이봉걸이 감독 라이벌전을 펼치는 것. ‘씨름판의 신사’ 이준희와 ‘인간 기중기’ 이봉걸은 경기 전부터 신경전을 펼치며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보였다고.

    '아육대' 역사상 첫 ‘남자 천하장사’의 타이틀은 누가 차지할지, 결과는 오는 9일, 10일 오후 5시 45분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