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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K-POP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2’가 월드 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정상주를 보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차트 지배력이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화양연화 pt.2’가 이번 주 빌보드의 월드 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1위를 달성하며 전례 없는 위업을 확장시켰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앞서 빌보드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사상 한국 가수로 첫 역주행 1위를 달성한 사실에 대해서도 환기했다. 발매 첫 주인 지난 해 12월 19일 차트에서 1위로 진입했으며, 동시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71위로 등장했다고 소개하며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pt.2’는 세 번째 정상을 차지하는 전례 없는 위업을 달성했다. 앨범은 발매 이후 6주째 차트에 올라 있으며, 그 중 절반을 정상에서 보내고 있다라”고 강조해 글로벌 대세로 자리 잡은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차트 지배는 이번 주 차트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인 다른 그룹들과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준다”라고 언급하며 빌보드에서 케이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차트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발표된 빌보드의 최신 앨범 차트(2016년 1월 23일자)에 따른 것으로,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케이팝 사상 최초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역주행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