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콤 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 ⓒ달콤 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배우 정준호가 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 태수로 분해 성민(이민혁 분)과 서로를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민이 새 인생을 시작하며 마트 배달 일을 시작한 아버지 태수(정준호 분)를 찾아왔다.


    성민과 함께 봉고차에 걸터앉은 태수는 "아빠는 지금이 너무 좋아. 힘들어도 좋고 배고파도 좋다니께"라며 흔들리지 않는 가장의 모습을 과시했다.


    이어 태수는 성민의 손에 끼워진 현지(민아 분)와의 커플링을 보곤 "뭔 반지여? 여자친구랑 세트로 한겨?"라며 씨익 웃으며 "아빠는 괜찮으니께 엄마한테만 걸리지 말어"라고 성민의 연애를 응원했다.


    이 말에 성민은 "당연하지. 누구 아들인데"라며 태수에게 핫팩을 건네며 힘을 실어줬다. 태수는 "추우니께 따뜻하게 입고다녀"라며 성민의 옷깃을 정돈해줬고, 그을 돌려보낸 후 다시 일에 열중했다.


    이날 정준호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하고 나서는 태수를 담담하면서도 꿋꿋한 모습으로 연기했다. 이와 함께 정준호는 성민을 다정하게 응원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부성애를 표현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가족에게 찬밥 신세인 한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