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 ⓒK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배우 김서형, 엄현경이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KBS 별관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 연기대상' 중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엄현경은 "감독님, 작가님께서 좋은 캐릭터를 주셔서 상을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더 노력해서 깊이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서형은 "22살에 KBS기수로 시작해서 꿈을 갖고 시작을 했는데 10여 년이 흘러도 KBS와 작품을 하기 어려웠는데 '어셈블리'를 만나면서 어떤 작품보다 열심히 하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상 욕심도 냈다. 어떤 작품을 만날 때 다양한 장르 안에서 배우가 사람을 만나고 있다"라며 "작가님께서 어려운 정치 이야기를 쓰느라 고생하셨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서형은 드라마 '어셈블리'에서, 엄현경은 '파랑새의 집', '다 잘될거야'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2015 KBS 연기대상'은 전현무, 김소현, 박보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너를 기억해' '발칙하게 고고' '별난 며느리' '복면검사' '스파이' '오 마이 비너스' '오렌지 마말레이드' '프로듀사' '후아유-학교2015'가 '올해의 드라마'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