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냉장고, 자숙 당시 '닭갈비집'서 알바한 모습 보니...'애잔'

개그맨 이수근이 '냉장고를 부탁해' 3대 객원 MC로 나선 가운데 이수근의 자숙당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수근은 과거 도박 파문 이후 지난 2014년 한 방송을 통해 이수근의 친형이 개업한 서울 상암동 닭갈비 집에서 서빙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이수근은 "제가 워낙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고 한다"며 사죄했다. 

이어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고 복귀는 지금으로서는 아직 생각 안 하고 있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 중이고 아이들에게 아빠 노릇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지난 14일 JTBC 측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수근이 대체 MC로 투입돼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