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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15년만에 터보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인 가운데 터보로 컴백하는 김종국이 과거 '런닝맨'에서 하차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김종국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얼마 전 디스크가 파열돼 시술을 받았다"며 "어릴 때 다리가 부러졌는데 성장판을 다치면서 지금까지 한쪽 다리가 약간 짧다. 그러다 보니 골반이 주저앉고 허리 측만증이 심해졌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그런데도 운동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디스크가 더 심해진다. 심할 때는 음료병을 들지 못할 정도였다"며 "유일한 치료는 재활운동이다. 그래서 운동을 더 심하게 했더니 돌아오더라"고 전했다.또 "'런닝맨' 갈 때마다 물어본다. '힘쓰는 게 있느냐, 격한 게임이 있느냐' 라고. 정형외과 약을 들고 다니고 테이핑이 없으면 촬영을 못 한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2년 전쯤 '런닝맨'을 그만둬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계속 촬영을 하며 다치는 부위도 낫지 않고, 그렇다 보니 방송에 덜 비춰지게 되고 스태프나 동료들에게 미안하고 눈치가 보였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터보 김종국, 세상에" "터보 김종국, 힘들었겠다" "터보 김종국, 어떡해" "터보 김종국, 건강하세요" "터보 김종국, 런닝맨에서 오래 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종국은 2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터보 컴백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