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탈출' 이경규가 딸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탈출-외인구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경규는 '아빠를 부탁해'와 '도시탈출'의 차이점에 대해 "(아빠를 부탁해는) 딸 눈치가 많이 보인다"며 "함부로 말도 못하고 화도 못낸다. 딸도 쓸 데 없는 말을 많이 하더라"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나를 돌아봐'를 촬영 할때도 조영남 눈치를 봐야 하고"라며 "'도시탈출'에서 눈치 볼 사람이 없다. 여기는 도시탈출은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든 걸로 부터 탈출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도시 탈출의 큰 장점은 뚜렷한 포맷을 가지지 않고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가지고 아침부터 저녁가지 노는 것이다"라며 "가족들이 다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거라 생각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도시탈출-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만끽해보는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5일 오후 9시 40분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