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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청룡영화상]이 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배우 이정재가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청룡영화상은 1963년 출범한 이래 36회를 맞이했다.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이 4년 연속으로 MC를 맡게 된 제36회 청룡영화상은 국제시장(윤제균), 베테랑(류승완), 극비수사(곽경택), 사도(이준), 암살(최동훈)을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올렸다.[제36회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은 '사도' 유아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이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은 '암살'이 감독상은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수상했다. 이어 남녀조연상은 '국제시장' 오달수, '사도' 전혜진에게 돌아갔다. 또 신인남우상은 '거인' 최우식, 신인여우상은 '간신' 이유영이 수상했다.[뉴데일리 = 정재훈 기자 jjh@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