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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업텐션이 ‘위험한’ 소년에서 '장난끼 넘치는' 소년으로 거듭났다.
     

    업텐션은 지난 9월 앨범 ‘일급비밀’로 데뷔, 타이틀곡 ‘위험해’에서 완벽한 칼군무와 입체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음악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업텐션이 ‘위험해’로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지 3주 만에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초고속 기습 컴백을 예고했다.

    업텐션이 과연 데뷔앨범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한번 시선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 시점에서 업텐션의 지난 앨범활동과 이번 앨범활동 콘셉트를 비교해보자.

     #‘위험해’의 콘셉트,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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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텐션의 데뷔 타이틀 곡 ‘위험해’는 좋아하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맹수 같이 변한 남자가 여자를 둘러싼 위험한 존재들에게 강하게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자에게 접근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니 만큼 업텐션의 안무는 긴장감 넘치도록 절도 있고 무대를 뒤흔들 만큼 강렬했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무대를 보며 하나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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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텐션은 ‘위험해’로 활동 당시 대부분의 무대에서 ‘교복’의상을 착용하고 무대를 선보였다. 업텐션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나타내준 교복의상은 그들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여기여기 붙어라’의 콘셉트,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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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텐션은 이번 앨범 ‘브라보’의 타이틀곡 ‘여기여기 붙어라’의 티저 영상 속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발산하며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에서 업텐션은 모든 것이 거꾸로 돼 있는 컬러풀한 세트장을 배경으로 멤버들 모두 무언가에 쫓고 쫓기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미뤄 보았을 때 업텐션은 기존의 강렬하고 진지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장난끼 넘치는 악동같은 소년들의 모습으로 완벽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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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업텐션은 지난 24일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번 앨범 활동의 의상 콘셉트를 살짝 노출시켰다. 티저 속 업텐션은 힙합 스타일의 교복, 청바지에 맨투맨 등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의상을 선보이며 기존에 추구했던 교복의상에서 탈피해 귀여운 ‘남친룩’의 정석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브라보' 앨범 활동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는 업텐션. 과연 ‘위험한’ 신인 업텐션이 다시 한번 가요계를 위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