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중계화면 캡쳐
    ▲ ⓒSBS 중계화면 캡쳐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을 상대로 전력 투구를 예고했다.

    일본의 매체들은 19일 "고쿠보 감독이 한국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오타니에게 전력투구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이날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한국과 준결승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오타니는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6이닝 동안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60km/h를 넘나드는 강속구는 한국 타선을 압도했다. 

    그는 "한국과 두 번째 대결인 만큼 필사적으로 던지지 않으면 승리를 단언할 수 없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어떻게든 이겨 결승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전 한국 선발 투수로는 이대은이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데뷔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과 한국과의 두번째 대결에서도 괴력투를 선보일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