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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욕하는 장면 연기가 힘들지 않다"고 밝혔다.
권율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최규식)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욕 하는 장면을 찍을 데 힘든 것은 없다. 오히려 달콤한 로맨스 장면에 대해서 스스로 부족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상우라는 캐릭터는 자상하고 늘 멋진 모습을 보이는 전형적인 '백마 탄 왕자'이다. 감독님이 그런 모습을 요구할 때 욕이 나온다"며 "그런 장면을 찍을 때 오글거리고 민망함을 느낀다"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권율은 또 "지난 작품들보다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장으로 향하며,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권율은 14일 방송한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큰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