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부친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이 7일 오후 11시 17분경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 뉴시스
    ▲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부친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이 7일 오후 11시 17분경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부친인 유수호 전 의원이 7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민주정의당과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인은 88년 민정당 원내총무, 92년 국민당 최고위원, 96년 자유민주연합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정계 입문 전, 대구지법·고법 판사와 부산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치며 오랫동안 법조인의 길을 걸어왔다. 판사로 재직 중 군사정권 반대시위 주동자를 석방하는 등, 정권에 반하는 판결을 내려 73년 판사 재임명에서 탈락한 바 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