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과거 이민정에게 토닥거린 사연은?...'이병헌 눈 감아'

김제동,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1인 시위 나서

김제동이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1인 시위를 한 가운데 과거 김제동이 이민정에게 용기를 복돋은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민정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걱정이 너무 많다'라는 힐링 포인트를 들고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이민정이 극 소심함과 걱정이 많다는 성격을 털어놓자 김제동은 배우 고현정이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인용해 위로했다.

김제동은 "고현정 씨가 인터뷰에서 이런 얘길 했다"라며 "'야 대중들한테 그 정도 얘깃거리도 못 던져 주면서 그걸 여배우라고 할 수 있어? 여배우는 늘 그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돼. 대중은 귀족이고 우리는 광대야'라고 하는데 정말 공감갔다"고 전했다.

이에 이민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3일 정부는 오는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확정 고시했고, 이에 김제동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