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재 ⓒSBS '힐링캠프'
    ▲ 이정재 ⓒSBS '힐링캠프'
    '인천상륙작전' 이정재, 과거 등록금 때문에 모욕감 느낀 이유는?

    '인천상륙작전' 이정재에게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정재의 과거 생활고에 시달린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정재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초등학교 1학년 이후 어려워진 집안 사정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날 이정재는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잘 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이후로는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이정재는 친구 생일 파티에 초대 받았지만 선물을 살 돈이 없을 정도였다며 “창피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양말에 구멍이 났는데 발가락 사이로 밀어 넣어야 하는 것들이 창피했다”고 전했다.

    이정재의 생활고는 대학교 때까지도 계속됐다. 이정재는 등록금을 제때 내지 못해 불려나가 맞았다며 “왜 때리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고, 어릴 때에도 ‘맞을 일이 아닌데’라고 생각했다. 모욕감을 느꼈다”고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겪어야 했던 상처를 솔직하게 뱉어냈다.

    한편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 UN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로 이정재, 이범수, 리암니슨, 진세연, 정준호, 김병옥, 김인권,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