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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의 충격적인 팬레터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박선영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했다.당시 방송에서 박선영은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극중 배우 김희애를 사랑하는 동성애자 연기를 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박선영의 연기 모습을 본 후 MC 박미선은 “(드라마)끝나고 나서 편지 같은 것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고 물었다.이에 박선영은 “많이 받았다. 그 당시 편지가 오는데 ‘언니랑 같이 언니 침대에 누워보고 싶어요’라는 팬레터를 받았다”며 “정말 소름끼칠 정도였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박선영은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