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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가수 김현지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무대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김현지는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2’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현지는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슈퍼스타K 시즌1’ 출연 이후 힘들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현지는 “저는 30살 여자 김현지다. 오디션 탈락 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현지는 “너무나 노래와 무대가 그리웠다. 잘 때도 꿈속에서 노래만 불렀다”며 “그래서 ‘보이스 코리아2’에 지원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현지의 고백에 심사위원 백지영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현지는 “저 괜찮으니까 울지 마세요”라며 오히려 백지영을 위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현지는 지난 27일 오전 3시50분께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북심사 주차장에서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남성 2명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