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O리그 준PO 4차전] 박동원, 2연타석 2타점 2루타… 박병호 '축포'

넥센이 4회와 5회 연속 3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14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넥센은 박동원의 2연타석 2타점 2루타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에 8:2로 앞서고 있다.

앞선 4회 공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던 넥센 박동원은 5회에도 김민성과 김하성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혼자 4타점을 쓸어담았다.

또 5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목동구장 백스크린을 맞는 축포를 쏘아올렸다.

두산은 3회부터 5회까지 3이닝 연속 병살타를 기록하며 분루를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