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나를 돌아봐' 방송캡처
    ▲ ⓒKBS2 '나를 돌아봐' 방송캡처



    '나를 돌아봐' 박명수가 조우종의 결혼을 부추겼다.

    이날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출연진들이 회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해선생님은 아는 사람이 나한테 조우종을 소개시켜 달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조우종을 솔깃하게했다. 송해는 "나이는 서른 다섯이고"라며 조우종을 빤히 쳐다봤다.

    조우종은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하시느냐"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고, 박명수는 "송해 선생님이 소개해주시는 건데 바로 결혼 해야지"라고 말해 조우종을 당황시켰다.

    조우종이 바로 어떻게 결혼을 하냐고 하자, 박명수는 "예전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했어,복불복이야!"라고 말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경구도 "결혼한다고 발표하라"며 분위기를 몰아갔다.

    조우종은 얼떨결에 "아직 뵙진 못했지만 사랑해요,우리 결혼할래요?" 라며 미래의 신부에게 수줍에 영상편지를 보냈다.

    조우종은 신부를 찾는 시늉을 하며 "도대체 누구신지..."라고 농담을 했다. 박명수가 "그냥 첫날밤에 봐"라고 말하자 조우종은 "그럼 첫날밤에 뵙겠습니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